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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첫 브리핑 현장 : ‘용산은 무덤 같았다’, 새 정부 출범의 뒷이야기

by mynews8002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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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첫 브리핑 현장 생생 후기: “용산은 무덤 같았다”

2025년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공식 브리핑을 직접 진행했습니다. 이날 현장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대통령실의 현실과 앞으로의 국정 방향을 드러내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브리핑 현장 분위기: “아무것도 없는 무덤 같은 사무실”

 

이재명 대통령은 브리핑의 첫머리부터 용산 대통령실의 상황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다. 아무것도 없다. 필기도구를 제공해 줄 직원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다. 황당무계하다”라며,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이날 브리핑도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노트북을 직접 들고 진행될 정도로, 업무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 대통령은 “결재 시스템도 없어 손으로 써서 지장 찍어야 하나, 인주도 없다”며, 전임 정부의 비협조적 인수인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①인력과 장비의 부재

  • 대통령실에는 아무도 없었고, 필기도구를 제공해 줄 직원조차 없었습니다. 컴퓨터, 프린터 등 기본적인 사무 장비도 전혀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 결재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손으로 써서 지장을 찍어야 하나, 인주도 없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②인수인계의 부재와 행정 공백

  • 전임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 업무와 장비, 비품 사용에 대해 인수인계를 전혀 하지 않아 새 정부 첫날부터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 실제로 사용 가능한 종이와 연필조차 책상 위에 없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③방치된 사무실

  •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6개월 가까이 대통령실은 최소한의 인력과 장비도 없이 방치된 채 운영되어 왔다는 지적이 있습니다이로 인해 대통령실은 마치 “작전 시행한 전쟁 지역”처럼 아무것도 없는, 완전히 새로 시작해야 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④상징적 의미

  •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이 업무 공간으로서 부적절하다는 점을 꾸준히 지적해 왔으며, 실제로도 “무덤 같다”는 표현을 통해 적막하고 기능이 마비된 공간임을 강조했습니다.

⑤긴급 복귀 명령

  •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파견됐다가 원 부서로 복귀한 공무원들에게 즉시 ‘원대 복귀’를 명령하는 등, 최소한의 행정 기능 회복을 위해 긴급 조치를 내렸습니다.

  

 

첫 인사 발표: 새 정부의 핵심 인선 공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새 정부의 첫 인사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강유정 대변인 등 주요 인선이 공개됐습니다. 이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운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발표였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 이름: 김민석(金民錫)
  • 출생: 1964년, 서울
  • 학력: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서울대 총학생회장 역임
  • 주요 경력:
    • 1980년대 ‘86 운동권’ 출신, 전국학생총연합 의장
    • 1990년 정계 입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 1996년 15대 총선 최연소(32세) 국회의원 당선, 16대 총선 재선 성공
    • 2002년 새천년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낙선)
    • 21대(2020년), 22대(2024년) 총선에서 당선, 4선 국회의원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민주연구원장, 수석최고위원 역임
    • 20대·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특징 및 평가:
    • 대표적인 ‘친명(신이재명)’계 인사로,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핵심 전략가로 꼽힘
    • 위기 상황에서의 정면 돌파형 리더십, 풍부한 의정 경험과 정책 역량을 갖춘 인물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예견하며 주목받았고, ‘내란 극복’ 명분의 새 정부 초대 총리로 지명됨
    • 18년 만의 국회 재입성 등 파란만장한 정치 이력
    •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은 2022년 대선부터 본격화, 이후 각종 선거에서 핵심 참모 역할 수행

 

 

 

이종석 국정원장 

이름: 이종석
출생: 1958년, 경기 남양주
학력: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주요 경력: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남북관계연구실장
  • 연세대학교 석좌교수, 중국 베이징대 객좌교수
  •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상임위원장
  • 제32대 통일부 장관(노무현 정부)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 위원
  •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 공동대표

대북·외교안보 전문가로서의 이력

이종석 후보자는 1980년대부터 북한 노동당과 북한 체제, 남북관계에 대한 연구를 이어온 ‘북한연구 1세대’로 꼽힙니다. 세종연구소 재직 시절부터 노동신문을 매일 분석하며 북한 내부 동향을 깊이 있게 연구해왔습니다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햇볕정책’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한 대표적 학자이며,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때는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 사무차장 등 외교·안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실용외교와 대북 포용정책을 강조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이름: 강훈식
출생: 1973년, 충남 아산
학력:

  • 대전 명석고등학교
  • 건국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졸업
  • 건국대 총학생회장 역임

주요 경력:

  •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2004년 손학규 경기지사 보좌관으로 정치 입문
  •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수석대변인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 20·21·22대 국회의원(충남 아산을, 2016년~2025년)
  • 2022·2025년 대선 이재명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 및 정무조정실장
  •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객원연구원

정치적 특징과 평가

  • 계파색이 옅은 전략통:
    강훈식 비서실장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전략가로, 계파색이 옅고 친화력이 뛰어나 다양한 계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친이재명계뿐 아니라 친문재인계 등과도 폭넓은 소통을 해왔으며, 실무 능력과 기획력을 동시에 인정받아왔습니다.
  • ‘97그룹’ 대표 주자:
    90년대 학번·70년대생(‘97그룹’)의 대표적 인물로, 1970년대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초입니다. 젊은 리더십과 역동성을 상징하며, 산적한 국정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적임자로 평가받았습니다.
  • 현장형·브릿지형 참모:
    이재명 대통령은 “참모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현장형 참모”, “국민과 대화하는 브릿지형 인물”로 강훈식 실장을 평가했습니다. 국정운영의 조정자, 대통령실과 국회·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에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 경제·예산 전문성:
    국회에서 예산·산업·복지 등 핵심 상임위 활동을 통해 경제와 예산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고, 선거 전략과 정책 기획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 의원직 사퇴:
    국회의원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직 외의 다른 직을 겸할 수 없다는 국회법에 따라, 비서실장 임명과 동시에 3선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기타 이력 및 에피소드

  • 대학 재학 시절 교육개혁법 개정 반대 운동을 주도했고, 졸업 후 의류회사를 창업해 경영 경험도 있습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 모임(노사모) 티셔츠를 만들어 팔았던 일화도 있습니다.

최근 활동 및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

이종석 후보자는 2006년 통일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19년 만에 정부 요직에 복귀하는 인물입니다. 학계와 정책 현장을 오가며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전문성을 꾸준히 쌓아왔습니다2021년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전국 지지모임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외교 정책 자문을 맡아왔고, 2022년 대선에서는 선거대책위 평화번영위원장으로 외교안보통일정책을 총괄했습니다

 

  • 오랜 연구와 정책 경험을 겸비한 대표적 대북 전문가, 실무와 이론을 모두 갖춘 베테랑으로 평가받습니다.
  • 대통령실은 “정보 수집 능력 강화, 정보전달 체계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국익을 지킬 적임자”,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 국정원장 후보자는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며, 도덕성 등은 공개, 대북·정보 관련 현안은 비공개로 검증받게 됩니다.

 

첫 행정명령과 국정운영 방향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번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 점검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경제 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또한, 재난 및 치안·재해와 관련된 안전 문제에 대해 광역 및 기초 지방정부 실무 책임자급 회의를 지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조했습니다.

 

국방 분야에서도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아 군사 대비 태세를 직접 점검하며 “안보와 국방은 대한민국의 물리적 안전을 지키는 보루”임을 강조했습니다. 군의 신뢰 회복과 명예 회복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임 정부에 대한 비판과 공무원 원대복귀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전임 정부가 대통령실 업무와 장비, 비품 등에 대한 인수인계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에 파견됐다가 원 부서로 복귀한 공무원들에게 ‘원대 복귀’를 명령, 업무의 연속성과 신속한 국정 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

 

현장 결론: 위기 속에서 시작된 새 정부, 신속한 정상화와 소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의 첫 브리핑은 물리적·행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과의 소통, 신속한 업무 정상화, 그리고 경제·안보 등 국가적 위기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앞으로의 국정운영이 어떻게 전개될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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