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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몰카 신발’ 현행범 체포…출근길 여성 노린 50대 남성의 충격적 수법

by mynews8002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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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A씨가 범행 당시 착용한 신발.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제공.

 

 

 

최근 수도권 1호선 지하철 승강장과 열차 안에서 신발에 몰래카메라를 숨겨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출근 시간대의 혼잡한 상황을 노린 치밀한 범행에 많은 시민들이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지난 5월 20일 오전 8시 25분, 경기 군포시 1호선 금정역 상행 승강장과 1호선 열차 내에서 50대 남성 A씨가 여성 2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다가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볼펜형 카메라를 신발에 설치한 후, 피해 여성들의 뒤에 바짝 붙어 서서 신발을 치마 아래로 들이대는 방식으로 약 4분간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수법과 적발 과정

A씨가 사용한 신발은 외관상 평범해 보였지만, 내부에 볼펜형 카메라가 교묘하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출근길 혼잡을 틈타 피해 여성들의 뒤에 접근, 신발을 치마 아래로 밀어 넣어 촬영을 시도했습니다. 이 장면은 철도경찰대 광역철도수사과 대원들이 ‘성폭력 근절 100일 특별단속’ 활동 중 직접 목격해 즉시 체포로 이어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범행을 발견하게 된 계기

 

50대 남성 A씨가 ‘몰래카메라 신발’을 이용한 범행 방식은 매우 치밀하고 계획적이었습니다. A씨는 평범해 보이는 신발 내부에 볼펜형 카메라를 교묘하게 설치했습니다. 그는 출근 시간대의 혼잡한 1호선 지하철 승강장과 열차 안에서, 피해 여성들의 뒤에 바짝 붙어 서 있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신발을 여성의 치마 아래로 슬쩍 들이밀어 약 4분간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들은 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범행 당시 A씨가 사용한 카메라는 외관상 볼펜처럼 보이는 소형 몰래카메라로, 신발 앞부분이나 옆면에 장착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카메라를 통해 신발이 여성의 치마 아래에 위치할 때 자연스럽게 촬영이 이뤄지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A씨의 이러한 범행은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성폭력 근절 100일 특별단속’ 활동 중 현장에서 직접 목격되어, 경찰이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요약하면,

  • 신발 내부에 볼펜형 몰래카메라 설치
  • 혼잡한 출근길 승강장과 열차에서 여성 뒤에 바짝 붙어 섬
  • 신발을 치마 아래로 들이밀어 약 4분간 동영상 촬영
  • 경찰 특별단속 중 현장에서 적발 및 체포

이처럼 A씨는 신발에 소형 카메라를 숨겨 여성의 치마 속을 노리는 신종 수법을 사용했으며, 경찰의 집중 단속과 현장 대응으로 범행이 즉시 차단됐습니다.

 

 

 

철도경찰의 대응과 추가 수사

철도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등 추가 수사를 통해 여죄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는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와 열차 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시민들에게도 철도 내 범죄를 목격할 경우 ‘철도범죄신고 앱’이나 전화(1588-7722)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하철 불법 촬영 범죄의 증가

서울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지하철 내 불법 촬영 범죄는 2021년 326건에서 2023년 410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9월까지도 215건이 발생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와 같이 혼잡한 시간에는 범죄가 더욱 은밀하게 이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민의 역할과 경각심

이번 사건은 첨단 장비를 이용한 신종 범죄 수법이 현실에서 얼마나 가까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경찰의 적극적인 단속과 시민의 신고가 범죄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불쾌하거나 수상한 행동을 목격했다면 즉시 신고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철도 내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필요 조치

1. 첨단 장비 활용 및 인프라 강화

  • 모든 객차와 역사 내에 고화질 CCTV를 설치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객차 내 CCTV 설치가 범죄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변 철도운영사와의 CCTV 공동활용 체계도 중요합니다
  • 몰래카메라 등 불법 촬영을 탐지할 수 있는 장비를 화장실, 승강장 등 취약지점에 확대 설치해야 합니다. 인천지하철의 ‘몰래카메라 안심존’ 설치 사례처럼, 상시 탐지와 정기 점검, 합동 캠페인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2. 현장 대응력 및 인력 보강

  • 철도경찰의 순찰과 현장 대응 인력을 확대하고, 2인 승무제 등 안전관리 인력을 늘려야 합니다.
  • 열차 운행 시 철도경찰의 승무율을 높이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비(예: 고무탄총 등 진압장비)도 필요합니다.
  • 역마다 안전관리 인력과 보안관을 추가 배치해, 범죄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3. 신고 및 시민참여 시스템 개선

  • 범죄 신고체계를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철도범죄신고 앱’ 등 디지털 신고 시스템을 적극 홍보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 시민들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 행동매뉴얼’ 제작 및 비상시 대피요령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4. 안전 중심의 운영 패러다임 전환

  • ‘정시 운행’보다 ‘승객 안전’을 우선하는 운영 정책이 필요합니다. 열차 고장이나 사고 발생 시, 안전조치를 충분히 마친 뒤 운행을 재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정비 및 유지보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필요시 심야 운행시간을 단축하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한 시간적 여유도 마련해야 합니다.

5. 법·제도적 기반 강화

  • 철도안전법 등 관련 법령을 지속적으로 개정·보완해, 철도안전 관리체계를 공고히 하고, 철도공단과 철도운영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들이 병행되어야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첨단 장비와 인력, 시민의식, 법적 기반이 모두 유기적으로 작동할 때 철도 내 범죄 예방 효과가 극대화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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